[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렉서스가 오는 17일 인증 중고차 판매 사업을 개시한다.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 코리아 사장은 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열린 '2016 올 뉴 ES' 출시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키히사 대표는 "구체적인 내용은 17일에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렉서스는 먼저 서울에서 딜러사와 함께 파일럿 형태로 인증 중고차 사업을 시작해 차츰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병진 렉서스 코리아 이사는 "고객에게 평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뜻에서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렉서스 차량이 내구성이 좋아 인증 중고차 사업이 성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는 이날부터 전국 렉서스 전시장에서 2016 올 뉴 ES의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시되는 2016 올 뉴 ES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ES300h와 3500㏄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ES350의 총 2종으로 각각 이그제큐티브(Executive), 슈프림(Supreme), 프리미엄(Premium)의 3가지 트림이며 전량 렉서스의 주력 생산기지인 토요타자동차 큐슈에서 생산된다. 국내 판매가격은 ES300h의 Executive, Supreme, Premium이 각각 6370만원, 5590만원, 5180만원, ES350의 Executive, Supreme, Premium이 각각 6540만원, 5680만원, 5270만원이다.2016 올 뉴 ES 판매 목표에 대해 이 이사는 "월 400대가 판매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지난달 15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 결과 전날 기준으로 200대가 계약됐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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