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한화화인케미칼이 대규모 유증에 따른 단기 부담에 급락 중이다. 31일 오전 9시14분 현재 한화화인케미칼은 전장대비 1300원(7.98%) 내린 1만5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8일 장 마감 후 한화화인케미칼은 운영자금 398억원 조달을 위해 37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한화화인케미칼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기존 발행주식 380만주의 약 97%인 370만주를 유상증자한다.이에 대해 유안타증권은 유증에 따른 단기 부담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로 인한 발행 주식수 증가로 주당순이익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재무부담은 축소될 것"으로 분석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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