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SK증권은 31일 이노션의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한익희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신차효과와 미국법인인 IWA(Innocean Worldwide Americas) 편입효과가 실적에 영향을 줄 전망"이라며 "미국 합작법인인 캔버스 월드와이드 설립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김 연구원은 이어 "2분기까지는 분기 실적 공시 의무가 없지만 상장 이후 첫 분기가 종료됐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메르스 확산에 따른 소비 및 광고경기의 부진과 전년 월드컵의 역기저 효과로 본사 매출 총이익과 영업이익, 지배주주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 4%, 16%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멕시코 법인의 운영 정상화로 해외 부문의 매출총이익이 전년 대비 66% 확대됐다"며 "IWA는 2014년 4분기부터 연결실적에 계상되기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원규 기자 wkk2719@asiaetv.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원규 기자 wkk2719@asiaetv.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