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테크포럼 개최…全 계열사 연구성과 공유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두산그룹 전 계열사들이 모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융합 기회를 논의했다. 두산그룹은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흑석동 중앙대에서 '두산테크포럼 2015'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포럼에는 국내외 기술분야 임직원 1030명이 모여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밥캣 등 주요 계열사 기술논문 481편을 발표했다.

최우수 논문은 두산엔진 소속 하찬호 과장과 이문재 대리, 이승목 사원 등이 제출한 선박프로펠러 효율 기반의 추진축 진동 감쇄연구모델이 선정됐다. 두산은 최우수논문 1편과 기계·재료·전기전자 등 14개 기술분야 우수논문 22편에 상금 54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이 외에도 기계·에너지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 차세대 유압, 용접품질 등에 대한 초청 및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격려사에서 "두산테크포럼은 현장에서 성취한 핵심기술과 최신 기술동향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라며 "두산이 선도 기업을 뛰어넘어 기술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기술과 제품의 근원적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기술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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