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말 형태는 물론 우유 한 잔으로도 간편하게 섭취 가능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어느덧 무더위가 주춤하고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가 다가왔다. 환절기에는 생체 리듬의 불균형으로 면역력이 약해져 각종 질병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감기는 급격한 외부 온도 변화에 인체가 적응하지 못하여 환절기가 되면 누구나 한 번쯤은 꼭 겪는 질환이다.환절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 강화가 중요한데, 이 때 함께 고려해야 할 곳이 바로 '장'이다. 장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 중 70%가 분포돼 있어 장 건강이 좋지 않을 경우 세균, 독소 등의 유해요소를 걸러내지 못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장 건강을 위해서는 먼저 장 속 유산균 밸런스부터 챙기는 것이 중요한 만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유산균을 지속 섭취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한국인 맞춤형 13종 생유산균=자연건강문화기업 김정문알로에는 최근 김치유래 유산균을 활용한 한국인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보였다. 분말 형태로 그냥 드시거나, 물 등에 가볍게 마시는 형태다. '인터플러스13'에는 김치 발효에 작용하는 젖산균이자 특허 받은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과 장내 유익한 유산균은 증가, 유해균은 감소시키는 락토바실러스 에시도필러스, 락토바실러스 카제이 등 13종의 생유산균이 1일 기준 60억 마리 투입됐다. 이를 통해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준다. 또한 정상적인 면역기능은 물론 정상적인 세포분열에 필수 성분인 아연도 함유돼 기초 면역관리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이중 기능성 제품이다.이 밖에도 비타민B, 비타민C, 비타민나무추출물분말, 알로에베라겔분말, 오렌지과즙분말 등 유익균의 생육까지 도와주는 프리바이오틱스가 결합된 신바이오틱스 제품 기능까지 갖췄다. 맵고 짠 음식 섭취가 잦은 한국 음식문화를 고려해 한국인 장에 필요한 생유산균을 선별한 것이 특징이다.◆1미터 솔루션을 제안하다=한국야쿠르트의 '바이오리브 장건강 프로바이오틱스'는 서양인에 비해 1m 더 긴 한국인의 장 체질에 맞춰 설계된 제품이다. 한국인의 길고 구불거리는 장 안에서는 음식물이 오래 머무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 특징을 반영한 것이다.생균의 효능과 제품의 신선함을 보증하기 위해 제조일자를 표기하고 제품의 생산부터 보관, 유통, 까지 철저한 냉장유통 시스템을 유지한다. 특히 유통기한을 6개월로 단축하면서 프로바이오틱스 생균의 생존력을 끌어올렸다. 이 같은 냉장유통 시스템을 거친 바이오리브는 한국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가장 신선한 상태로 전달된다.◆유산균 우유로 남녀노소 누구나=파스퇴르의 '무항생제인증 유산균 우유'는 국내 판매중인 우유 중 프로바이오틱스를 넣은 첫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파스퇴르 유산균 우유는 1병에 7억마리 이상의 비피더스 유산균(BB-12)이 캡슐화돼 들어있다. BB-12는 비피더스 유산균 중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널리 연구된 건강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다.친환경 무항생제 인증 목장 원유만 사용했으며 저온 살균으로 열변성을 최소화함으로써 맛의 신선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이형곤 김정문알로에 마케팅실장은 "현대인들의 경우 잘못된 식습관과 유해 환경 노출로 인해 장 속 유익균과 유해균의 밸런스가 깨지기 쉽다"며 "분말, 캡슐 등 장내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최근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만큼 간편한 섭취로도 장 건강을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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