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 내려놔…'재계약 안한다'

정명훈.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0년간 서울시향을 이끈 지휘자 정명훈이 감독 자리를 내놓겠다고 밝혔다.정 감독은 2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재계약 서류에 사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그는 "서울시향과 청중들이 원한다면 이미 약속한 공연 지휘는 계속하겠지만, 지휘료는 나를 위해 한 푼도 쓰지 않고 서울시향 발전과 유니세프 지원 같은 인도적 사업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향 측은 "계약 논의 중"이라며 "관련 사항에 대해 현재 확인 중"이라고 답했다한편 정 감독은 지난해 12월 박현정 서울시향 당시 대표로부터 막말, 성희롱을 받았다는 직원들의 입장을 지지해 박 전 대표와 갈등을 빚은 바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