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9월 제철맞이 식재료로 무화과를 선정하고, 무화과로 만든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계절이 바뀌는 9월에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무화과는 그 맛과 영양, 당도가 최고조에 이르기 때문이다.서울신라호텔은 국내 무화과 대표 산지인 전남 영암군 삼호읍에서 최상급의 무화과를 엄선해 9월 한 달 무화과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올 데이 다이닝 '더 파크뷰(The Parkview)'에서는 얇게 반죽한 피자 도우에 고르곤졸라 치즈를 풍부하게 올리고, 신선한 무화과를 얹어 구운 후 루콜라를 올려 낸 무화과 고르곤졸라 피자와 달콤하게 잘 익은 생 무화과에 상큼한 드레싱을 더한 무화과 샐러드를 맛볼 수 있다.일식당 '아리아께'에서는 무화과 본연의 달콤하고 풍부한 맛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는 무화과 무즙 튀김과 무화과 참깨 크림 소스를 선보인다.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Pastry Boutique)'에서는 비스크 반죽에 무화과 크림과 시트로 채워 구워낸 후, 향긋한 무화과를 풍성하게 얹어 무화과의 부드러운 식감과 타르트의 바삭한 식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무화과 타르트가 준비되어 있다.국내에서 가장 무화과가 많이 생산되는 곳은 F1(에프원) 경기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전라남도 영암군이다. 덥고 습한 기후 뿐만 아니라 바다와 가깝운 구릉성 지형 등 무화과가 자라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어 국내 무화과 생산량의 90%, 연간 약 4000톤이 영암에서 생산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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