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인도네시아 여신금융 시장 진출과 관련해 현지 파트너인 '살림그룹'과 스와달마 파이낸스 지분 인수에 대한 제휴 조인식을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드레아스 인도라이프 대표, 주삭 인도모빌 대표,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테디 아수란시 센트럴 아시아 대표, 프레디 아수란시 지와 센트럴 아시아 라야 대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신한카드는 인도네시아 여신금융 시장 진출과 관련 현지 파트너 살림그룹과 스와달마 파이낸스 지분 인수에 대한 제휴 조인식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케라톤호텔에서 26일 개최했다. 이날 제휴 조인식에는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과 살림그룹의 주삭(Jusak Kertowidjojo) 인도모빌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신한카드는 스와달마 파이낸스 지분의 50%+1주를 획득해 경영권을 행사하며, 대표이사 선임권도 갖게 된다. 스와달마 파이낸스는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2위 수준 살림그룹의 MFC(Multi Financing Company)로, 법인 대상 할부, 리스 등을 영위하고 있다. 향후 신한카드는 9월 중 금융위원회 해외투자 신고 및 인도네시아 금융당국 주주 적격성 심사 등을 통과한 후 11월 초 합작법인을 출범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해외 현지인 대상 신용카드 사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이날 제휴 조인식에서 "살림그룹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합작법인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계획 중인 신용카드 사업은 국내 전업카드사 중 최초의 해외 신용카드 사업인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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