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기자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여성캐주얼 브랜드 보브(VOV)가 아동복 라인 'V주니어'를 론칭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28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V 주니어의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V 주니어는 성인 브랜드 보브의 컨셉과 디자인이 동일하게 적용된 패션 아동복으로 8~13세(120~150사이즈)를 대상으로 한다. 김주현 보브 마케팅 담당 과장은 “어른처럼 스타일리시한 옷을 좋아하는 아동들과 자녀와 함께 세련된 커플룩을 입고 싶어 하는 엄마들을 위해 아동복 라인을 론칭했다”면서 “아동복스럽지 않은 아동복으로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V 주니어는 세련된 디자인의 오버사이즈 코트, 롱 카디건, 퍼 야상과 같은 겉옷을 중심으로 출시되며, 함께 입을 수 있는 와이드 팬츠, 그래픽 스웻 셔츠 등 총 25가지 제품을 선보인다. 성인과 같은 디자인으로 제작돼 엄마와 함께 커플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주요 상품의 가격대는 코트 29만9000원, 롱 카디건 19만9000원, 퍼 야상 49만9000원, 와이드 팬츠 10만9000원 등이다.한편, V 주니어는 다음달 4일부터 전국의 보브 주요 매장 내 숍인숍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