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남북 고위급 회담과 관련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며 "군사 안보를 최우선 과제로 군사력과 정신적인 단결력이 함께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24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군의 단호한 응징과 철통 같은 대응 태세 그리고 국민들의 안보 의식으로 무장된 단결력이 북한 당국이 무력대신 대화를 시도하게 된 원동력이 됐다"며 "분단 이후 끊임없이 되풀이 된 북한의 무력 도발을 막는 건 단호한 응징이고, 무력도발의 싹이 보일 때마다 가차없이 싹을 자르고 열배 백배 응징할 때 북한이 두려움을 가질 것"고 말했다.그는 "남북 대화는 필요한 만큼 정부의 대응을 높게 평가한다"며 "안보의 벽은 높이 쌓되 대화의 벽은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김 대표는 "국민과 미래세대 위해 표를 잃을 각오로 노동개혁을 말한 지 한 달이 지났다"며 "한반도 안보가 위중한 상황이지만 우리 정치권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중요한 과제가 노동개혁"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조선 3사의 공동파업에 대해 "일부 노조들의 비애국적 행위가 계속된다면 결국 국민들의 외면과 분노에 설자리를 잃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고 말했다.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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