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란 23일 상대국에 대사관 오픈…'외교 관계 개선'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영국과 이란이 23일(현지시간) 상대 국가에 대사관을 재개장해 국교 정상화에 나선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필립 해먼드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테헤란 방문 후 성명을 통해 "4년만에 이란에 영국 대사관을 재개장한다"고 밝히며 "지난달 이란 핵 협상 타결 후 양국 외교 관계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영국 내 이란 대사관에서도 재개장 기념식이 열린다. 모하마드 하산 하비볼라자데 영국담당 비상주 대리대사를 비롯해 양국의 고위 관리, 의회 친선모임 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양국이 상대 국가에 주재하는 대사관의 문을 여는 것은 2011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지난달 14일 이란과 'P5+1(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 5개국+독일)'이 핵 협상을 타결해 화해 무드가 조성된 데 따른 것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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