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항초교~발산역 버스전용차로 개통

▲공항로 중앙버스전용차로(제공=서울시)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공항초교~발산역까지 1.8km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가 26일 오전 4시 개통된다. 이번 개통으로 공항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전 구간이 완전히 연결된다. 서울시는 26일 공항로 중앙버스전용차로 마곡지구 구간 공사를 완료·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공항로는 김포 신도시 등 경기 서부권역과 서울 도심을 잇는 대표적인 간선도로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단계적으로 공항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공사를 진행해 왔다. 앞서 2009년 양화교~등촌중학교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등촌중학교~발산역 교차로(2010), 공항전화국~김포공항 입구(2012)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됐다. 마곡지구는 중앙버스전용차로는 5호선 마곡역 지하연결통로 공사등 마곡지구 개발공사 완료시점에 맞춰 개통하기 위해 개통이 늦춰져왔다. 시는 공사 장기화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곡지구 개발공사 완료시점에 앞서 중앙버스전용차로부터 우선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마곡지구 개통으로 김포공항입구에서 양화교까지 공항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전 구간 7.6㎞이 완전히 연결되게 됐다.시는 시민불편해소와 함께 이 구간을 지나는 21개 노선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는 입간판 등을 통해 정류소 및 교통체계 변경을 안내하는 등 개통 이후에도 주요 교차로에 교통관리원을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이번 공항로 마곡지구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으로 서울 시내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총 119.3km로 늘게 됐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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