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제일모직의 남성복 엠비오가 IT 기반 스마트 액세서리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엠비오의 스마트 액세서리는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와 스마트폰의 앱의 연동으로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한다. 사전에 앱에 등록해 놓은 모바일 명함을 스마트 액세서리와 상대방 스마트폰의 터치만으로 손쉽게 전달할 수 있다. 또한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 환경을 설정할 수 있다. 매번 스마트폰의 설정을 변경하기 위해 반복된 작업을 하기 보다는 스마트폰 환경을 사전에 앱에 등록해 두고, 간단하게 스마트 액세서리와 터치를 하면 '바로가기' 설정이 되는 구조다. 이를 통해 블루투스, 밝기?소리 조절, 자동회전, 알람 등 개인이 원하는 서비스 설정을 사전에 '바로가기' 형태로 등록해 활용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앱, 인터넷, 메모장, 전화번호 등의 서비스 페이지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설정도 가능하다. 엠비오 스마트 액세서리는 목걸이형 아이디 케이스, 명함 지갑, 반지갑, 다이어리 등으로 출시되며, 구매시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스마트 액세서리 활용 방법이 상세히 정리돼 있는 홈페이지로 이동한다. 앱은 '모카월렛'을 비롯해, NFC 태그 서비스가 지원되는 앱이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한편 제일모직은 지난 2013년 업계 최초로 로가디스 스마트 슈트 등 패션과 IT가 접목된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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