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중국의 위안화 가치가 4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4일 달러·위안 환율을 달러당 6.3975위안으로 고시했다. 전날 고시환율 달러당 6.4010위안에 비해 달러 대비 위안 가치가 0.05% 상승했다. 중국은 지난 11일 위안화 가치를 1.86% 전격 평가절하했다. 이후 12일과 13일에도 위안화 가치가 각각 1.62%, 1.11% 각각 떨어졌다. 고시환율 기준으로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사흘 만에 4.66%나 떨어졌다. 위안화 가치가 3일 연속 하락 후 4일 만에 상승함으로써 위안화가 단기적으로는 안정 국면에 든 것으로 보인다.위안화는 전날 시장거래 환율도 당일 오전 인민은행이 고시한 기준환율보다 낮은 가격으로 마감됐다. 전날 마감 환율은 6.3980위안으로 기준환율 6.4010위안보다 0.05% 낮았다.인민은행은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위안화의 추가절하 여지는 없다고 밝혀 시장을 안정시켰다.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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