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국제축구연맹(FIFA)가 11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사무총장 출신인 프랑수아 카라르를 FIFA 개혁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FIFA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와 같이 밝히고 카라르가 12명으로 구성된 FIFA개혁위원회를 이끌게 된다고 전했다. FIFA 개혁위원회는 축구계 외부인사로 독립적인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앞으로 6개월간 FIFA 개혁안을 마련해 내년 2월 26일 취리히에서 열리는 FIFA 총회에 제출할 예정이다.카라르는 지난 1983년부터 2003년까지 IOC 사무총장을 지내면서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 동계 올림픽과 관련해 IOC 지도체제 개혁을 주도했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카라르는 "세계 축구의 미래를 위해 FIFA 지도부가 신뢰와 명성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신뢰할만한 개혁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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