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직원 1인당 기업가치가 가장 큰 스타트업은 미국의 메신저 서비스업체 스냅챗인 것으로 집계됐다.포브스는 11일(현지시간) 기업의 시장가치를 직원 수로 나눈 '직원 1인당 기업가치'가 가장 큰 스타트업 순위를 공개했다. 기업가치가 10억달러를 넘는 스타트업들을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1위는 직원 1인당 기업가치가 4800만달러인 스냅챗이 차지했다. 비상장사인 스냅챗의 시장 가치는 가장 최근 자금조달(펀딩)에서의 평가액을 기준으로 했다.스냅챗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진을 보내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10대를 중심으로 스냅챗이 확산되고 있으며 현재 1억명 이상이 스냅챗을 가장 중요한 메신저로 사용하고 있다.2위인 페이스북의 1인당 기업가치는 2400만달러로 스냅챗의 절반 수준이었다. 3위는 1인당 1900만달러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은 사무실 공유 서비스업체 위워크가, 4위는 1인당 1800만달러로 집계된 SNS 핀테레스트가 차지했다. 차량공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버의 1인당 기업가치는 1500만달러로 5위에 올랐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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