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코스닥 지수가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의 거센 팔자세와 함께 기관도 소폭 매도 물량을 내놓으며 지수는 750선을 반납했다. 10일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5.15포인트(0.69%) 내린 746.34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2743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3조489억원으로 집계됐다.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6억원, 10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개인이 762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프로그램으로는 29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됐다.업종별로는 금융(-3.05%), 종이목재(-2.23%), 정보기기(-2.08%), 운송장비부품(-2.01%), 반도체(-1.97%), 일반전기전자(-1.94%), 통신장비(-1.79%), 비금속(-1.74%) 등이 하락했다. 운송(1.92%), 인터넷(1.37%), 음식료담배(1.15%), 유통(0.97%), 통신서비스(0.69%), 제약*0.21%) 등은 상승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 파라다이스(-4.22%), 바이로메드(-2.92%), GS홈쇼핑(-2.46%), 이오테크닉스(-1.71%), 코오롱생명과학(-0.98%), 산성앨엔에스(-0.82%) 등은 내렸다. 컴투스(5.48%), 동서(5.38%), 다음카카오(2.72%), 셀트리온(2.31%), CJ E&M(1.76%) 등은 올랐다.이날 코스닥 시장은 1종목 상한가 포함 301종목이 강세를, 하한가로 마감한 종목 없이 726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55종목은 보합권에 마감됐다.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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