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류상호 서대문구의회 의장(왼쪽)이 6일 오전 철거가 진행 중인 금화시범아파트 현장을 방문해 공사에 따른 주변 피해 상황이 없는지 살펴보고 있다.<br />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원은 “붕괴 위험이 심각해 우선 시 예산을 시급히 투입했다”며 안전한 철거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해 줄 것“을 당부했다.금화시범아파트는 이달 3일 철거에 들어갔으며 폐기물 처리와 부지 정리까지 40여 일이 소요돼 9월 20일경 완료될 예정이다.이 아파트는 1971년6월 건립, 2007년7월 안전진단 최하위인 ‘재난위험시설 E급’ 지정을 받았다.이후 서대문구가 안전펜스와 안전망을 설치하고 외부인 접근을 차단하는 응급조치를 취해왔다.하지만 건물 콘크리트 외벽이 떨어져나가는 등 노후화로 붕괴 위험이 급속히 진행돼 안전을 위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에서 철거 작업이 시작됐다.류상호 서대문구의회 의장은 “안전이야말로 가장 기본적인 복지”라고 강조하고 “구의회도 구민 안전 문제를 최우선에 두고 세심히 챙기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