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G전자가 2020년까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1200억원을 투자한다. 지난해 신설한 에너지사업센터 산하에서 추진하는 신성장동력사업의 일환이다. LG전자는 5일 "에너지사업센터 내 ESS사업에 매년 200억원을 투자, 2020년까지 1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SS관련 매출은 2020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올해 LG전자의 ESS 매출은 100억원 수준이다. LG전자는 신성장동력으로 자동차 부품 사업과 ESS를 꼽고 있다. 2020년까지 ESS 매출을 10배로 성장시키겠다는 방침이다. ESS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는 대형 배터리, 전력변환장치와 에너지관리시스템을 통칭한 명칭이다. LG전자는 LG화학이 공급하는 배터리를 활용해 제어장치등을 결합, ESS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LG전자는 ESS 외에도 에너지사업센터를 통해 에너지 관련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EMS(에너지매니지먼트시스템), 태양광, LED조명 등 라이팅(Lighting) 등이 대표적인 사업들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신성장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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