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공직자, 큰(大)전복 팔아주기 행사 성료

전북

"적체물량29톤 해소, 가격인상 등 긍정적 파급효과 있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이 큰(大)전복 소비 둔화 장기화에 따라 생산어업인들의 가중된 부담을 해소하고자 진행하고 있는 큰(大)전복 팔아주기 행사가 완도군 산하 전 공무원을 넘어 향우회, 자매결연도시, 관외공무원노조 등이 참여하면서 목표량 설정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구매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가 종료된 7월31일 집계된 자료에 따르면 9톤을 넘었고 집계되지 않고 군 산하 공무원의 SNS 등의 간접홍보를 통해 직접 구입한 큰(大)전복량만 20톤으로 추산하고 있다. 행사는 작은 전복을 선호하던 시장 흐름에 다시 큰(大)전복 소비 촉진을 일으켜 시장수요 균형을 잡고 전복 가격 인상(3,000~4,000원) 등 여러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큰(大)전복과 작은 전복의 수요 균형을 유지할 수 있어 전복 생산·유통자들이 조금이나마 부담을 해소한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행사를 통한 긍정적 파급효과에 부응하기 위해 전복 소비 촉진 계획을 수립,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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