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김보경 기자]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1일 야당이 요구하는 권역별 비례대표제 등 선거구 개편에 대해 최고위원회와 의총을 거쳐 당론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단·정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우리는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 드린다는 공천개혁부터 국회가 국가경쟁력을 어떻게 높일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조정된 안을 기초로 김무성 대표가 귀국하면 당 최고위원회의, 의원총회를 거쳐 당의 안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나오고 있는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의원정수 증원 등에 대해서 "지금은 의원정수를 늘리는 게 중요하지 않으며, 국회의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어떻게 바꾸느냐가 정치개혁의 핵심 과제다"며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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