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5천여 명의 한농연 회원과 지역 주민 참여"[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전남농업경영인의 한마당 잔치인 제13회 전라남도 농업경영인대회가 이낙연 도지사를 비롯한 1만5천여 명의 한농연 회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막됐다. 전라남도 농업경영인대회는 농업경영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전남의 희망찬 농업실현을 기원하기 위해 2년에 한번 씩 개최된 대규모 행사다. 이번 대회는 꿈을 현실로! 농업·농촌의 리더 전남 한농연!을 주제로 지난2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 동안 화순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승식 한농연 전라남도연합회장은 “그동안 정부의 개방농정 속에서도 농업과 농촌을 지켜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농업경영인의 힘이었다”며 “농업회생을 바라는 새로운 비전제시를 기다리는 농업인들의 기대에 정부도 호응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치사를 통해 “전라남도 농업경영인은 전남농업의 지도자이자, 전남농정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한 분 한 분이 농업으로 성공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바라는 것”이라며 “앞으로 전남 농업경영인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농연 중앙회도 아울러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지사는 또 “내년 여수에서 개최될 한농연 전국대회가 사상 유례없이 알차고 재미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친환경농산물 전시·판매와 농기계 전시, 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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