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LG유플러스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으로 2015년 2분기 총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4.1% 증가한 2조661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6.3% 증가한 1924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45.3%, 직전분기 대비 40.9% 증가해 1159억원을 기록했다. EBITDA는 전년동기 대비 27.2%, 직전분기 대비 8.5% 늘어난 5934억원이다. 이 같은 수치는 최적화된 네트워크 품질과 서비스, 요금제 등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고하고 LTE브랜드 파워를 키워나갔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무선 수익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서비스 수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한 1조3300억원을 달성했다. 무선 서비스 수익은 질적 가입자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5.6% 증가했다.2분기 LTE 서비스 가입자는 직전 분기 대비 3.5% 증가한 약 910만 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무선 가입자의 78.6%이다.유선 수익은 IPTV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8166억 원의 성과를 올렸다. IPTV·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 등 TPS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약 972만명(IPTV: 212만명, 초고속인터넷: 309만명, 인터넷전화: 451만명)을 기록,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9.2% 성장한 3594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IPTV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한 1200억 원을 달성했으며, 가입자도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한 212만 명을 확보했다.이비즈(e-Biz)·IDC·전용회선·NI 등 데이터 수익은 전자결제 등 e-Biz 수익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518억원을 기록했다.2분기 마케팅 비용은 4757억 원을 기록, 직전 분기 대비 5.6% 줄었으며, 설비투자비(CAPEX)는 광대역 LTE-A 전국망 구축 완료 및 네트워크 투자 절감 활동 등으로 3203억원 집행, 전년 동기 대비 52.1% 감소했다.김영섭 LG유플러스 경영관리실장은 "본원적 경쟁력인 품질 최적화에 대한 기술력, 차별화된 핵심서비스, 영업 채널의 생산성을 바탕으로 뉴라이프크리에이터(New Life Creator)로서 LTE 비디오 서비스와 IoT분야를 중심으로 질적 성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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