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별자리 여름여행 야간투어<br />
이어 별자리 안내 프로그램인 ‘Starry Night’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철 별자리에 대해 들어보고 야광펜을 이용해 ‘여름철 별자리판’을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갖는다. 또 플라네타리움(planetarium) 영상을 시청하면서 여름철 별자리에 숨겨진 이야기를 알아보게 된다.프로그램 마지막 순서에서는 ▲베가 ▲알비레오 ▲토성 ▲고리성운 ▲헤라클레스 구상성단 등 천체 망원경을 통해 관측 가능한 천체들을 직접 관찰해봄으로써 참가자들의 천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궁금증을 해소해줄 계획이다. 특히 50석 규모의 플라네타리움 체험을 통해 천장에 설치된 직경 9m 반구형 스크린에 투영 되는 우주의 화려한 생생한 별자리 관람과 좀처럼 보기 어려운 은하수를 가상 현실을 통해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별자리 여름 여행 프로그램은 매주 금~일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약 90분 동안 진행하되, 주말인 토요일에는 보다 많은 참가자의 체험을 위해 오후 7시30분과 8시 20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는 천문대 서울영어과학센터 홈페이지(www.seoulese.or.kr)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용은 성인 2000원, 어린이와 청소년은 1000원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아이들이 교과서를 통해 익힌 별자리를 망원경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여름 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호기심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우주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