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신한은행은 지난 27일 홍콩에서 12억위안 규모의 딤섬본드 공모발행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딤섬본드는 홍콩 채권시장에서 발행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이다. 신한은행의 딤섬본드 공모 발행은 2012년 이후 3년 만이다. 발행금리는 고정금리 4.2%다. 통화스와프 거래를 통해 실질 조달금리는 미 달러 3개월 리보(Libor)에 60bp를 가산한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이 금리는 달러화 직접발행 시 예상되는 조달금리보다 낮은 수준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발행액의 2배가 넘는 26억위안 규모의 투자수요를 모집할 수 있었다"며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10억위안을 초과하는 금액으로 증액 발행에 성공했다"고 했다. 이번 역외위안화 공모채권 발행에는 HSBC와 스탠더드차타드가 공동주간사로 참여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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