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코스피가 중국 증시 폭락 등 대외악재에 하락 출발했다. 28일 오전 9시5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77포인트(0.82%) 내린 2022.04를 기록 중이다. 12.48포인트 하락한 2026.33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 때 2020선을 내주기도 했다. 전날 중국 증시가 8%대 폭락세를 보인 데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투심이 약화됐다는 분석이다. 외국인은 8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8억원, 182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440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통신업 운송장비를 제외하고는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의약품과 종이목재가 2% 넘게 하락하고 유통업·음식료품·화학·섬유의복·건설업·철강금속·서비스업·은행 등은 1%대 하락율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는 삼성전자(0.08%)와 현대차(1.03%), 현대모비스(0.23%)가 오르고 있으며 한국전력, SK하이닉스는 1%대 하락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삼성에스디에스, NAVER도 떨어지고 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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