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스티커 부착 등 다양한 홍보활동 전개전남지방우정청(청장 문성계)은 8월 1일부터 국가기초구역번호와 동일한 5자리로 된 새 우편번호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새 우편번호는 현행 6자리 번호에서 5자리로 줄어든다. 5자리 중 앞 2자리는 특별(광역)시·도를 식별하는 번호로 전남은 ‘57~60’, 광주는 ‘61~62’를 사용하며 세 번째 자리는 시·군·자치구를 나타낸다.그 동안 우체국은 새 우편번호 시행에 따른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광주·전남 140만 모든 세대에 안내문을 2회 발송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도로명주소와 새 우편번호 안내 스티커 부착은 물론 가두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또한 우편물을 다량으로 발송하는 DM업체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새 우편번호 DB와 전환 소프트웨어 등을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과 우체국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우정청 관계자에 따르면 “국가기초구역번호와 동일한 새 우편번호를 사용함에 따라 초기에는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우편·통계·소방·경찰·학교 등 정부기관에서 공동으로 사용함에 따라 축적된 빅테이터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활성화가 예상된다”며, “시간과 물류비 절감 등 사회·경제적 비용 감소로 국가경쟁력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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