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마티즈 바꿔치기 의혹…국과수 '번호판 녹색 맞다'

야산에서 발견된 마티즈(위)와 도로 CCTV에 찍힌 차량 비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바꿔치기 의혹'이 일었던 국가정보원 직원의 마티즈 차량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동일한 차량'이라는 결론을 내놨다. 24일 국과수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국정원 직원 임모씨가 사망 당시 타고 있던 마티즈가 폐쇄회로(CC)TV에 촬영된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판독됐다고 발표했다. 국과수 관계자는 "차량번호판 색상은 촬영 및 녹화 조건에 따라 다르게 관찰될 수 있다"며 "차량번호가 구분되지 않을 정도의 낮은 해상도에서는 밝은 색 부분이 더 두드러져 녹색 번호판이 흰색 번호판으로 색상왜곡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논란이 된 CCTV 영상은 국정원 직원 임씨가 숨지기 직전인 지난 18일 오전 6시18분과 22분, 사망 장소에서 각각 2.4㎞와 1.4㎞ 떨어진 지점에 설치된 버스정류장 CCTV에서 찍혔다.앞서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지난 22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마티즈 승용차의 번호판은 초록색인 반면 해당 요원이 차를 운행한 사진이라면서 경찰이 언론에 배포한 CCTV사진을 보면 번호판은 흰색"이라며 "(이를 놓고)국민이 진실을 거짓으로 덮는다고 하는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됐다. <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507210911478224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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