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조선 수도 한양의 명당수(明堂水·대궐 부근의 물)인 청계천 복원 10주년을 맞아 시민 사진공모전이 열린다.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 복원 10주년을 기념해 '청계천 시민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사진전은 디지털 사진, 스마트폰 사진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모주제는 '청계천과 아름다운 사람들'로, 국·내외 미발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공모전에는 내·외국인 모두 참여 할 수 있다. 공단은 접수된 작품 중 사진학과 교수, 전문작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42점(금상 2명, 은상 4명, 동상 6명)을 수상작을 선정한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의 상금과 공단 이사장 훈격 등이 수여된다.공모작품은 내달 31일까지 내손안의 서울 홈페이지(//mediahub.seoul.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홍병윤 공단 청계천관리처장은 "청계천은 매년 1800만명의 내외국민이 방문하는 서울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며 "오는 10월 청계천 복원 10년을 맞아 사진공모전을 비롯,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청계천 복원 10년을 기념해 2005년10월1일에 태어난 '청계둥이' 1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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