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17일 응암초등학교에서 은평마을교육자원센터의 개소식과 마을 속 대안교실 ‘한시간 학교’의 자연치유학교 현판식을 개최했다.은평마을교육자원센터는 은평구의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수행하는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가 크다. 본 센터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사회복지법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이 결정됐으며 학교의 방과 후 사업에 대한 수요조사, 지역사회의 우수한 교육콘텐츠 연계사업, 학교 행정업무의 경감을 위한 활동을 주 업무로 한다.이날 혁신교육지구사업 내 특화사업인 마을 속 대안교실 ‘한시간 학교’의 자연치유학교 현판식도 같이 진행됐다.
은평마을교육자원센터 개소식
이 사업은 학교 및 지역기관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의뢰받아 개별적 욕구와 특성에 맞게 자연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김우영 은평구청장은 “그 동안 은평구에서 성공적으로 추진해온 지역사회 교육콘텐츠 연계사업이 본 센터를 통해 좀 더 발전적으로 마을의 학교 지원 사업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자연치유학교 또한 학교생활 적응이 어려운 학생들이 치유되어 그 혜택이 은평의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은평구는 지난 2014년 서울시 교육우선지구 평가에 최우수구로 선정됐다.또 2015년 서울시 공모사업을 통해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돼 지난16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민선 6기 2015.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약이행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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