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이슈팀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이폰6S의 모조품이 중국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9일(현지시간) 투자전문 뉴스미디어 벨류워크는 아이폰6S의 모조품과 관련 "애플이 아이폰6를 앞세워 중국시장을 공략하는데 엄청난 성공을 거두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높은 가격을 지불하기 어려운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 매체는 "중국과 같은 거대시장에서 애플의 제품은 높은 가격 때문에 소비자층이 엄격하게 제한돼 있다"며 "때문에 불법 모조품에 대한 유혹은 예상보다 강하고 비공식적인 경로를 통해 만들어지는 제품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실제로 중국에서는 이미 모든 옵션이 포함된 아이폰6S 모조품들이 약 200달러(한화 약 23만원)선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제품은 iOS의 일부 기능만 제공하거나 안드로이드로 구동되면서 아이콘 모양만 iOS를 흉내 낸 제품들도 있다. 한편 앞서 유튜브에는 모조품 아이폰6S의 언박싱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모조품은 기기는 물론 포장용 박스까지 진품 아이폰6와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정교하게 제작됐다. 후면에는 애플 로고가 선명하고 하단에는 FCC인증까지 새겨져 있다. 운영체제도 완벽하게 작동하고 있어 동영상 게시자가 "정말 끔찍할 정도로 잘 만들었다"는 말을 반복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