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티.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그룹 테이스티(TASTY)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가 활동 중단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 16일 오전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테이스티의 활동 중단 선언이 회사와 협의되지 않은 무단이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테이스티는 전날 웨이보에 "8년에 걸친 한국 생활이 종료된 것을 알려드린다. 회사와 협상할 수 없는 일이 많았고, 긴 시간 고려해 결정을 내렸다"며 한국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테이스티가 활동 중단을 선언하자 소속사가 사전에 상의되지 않은 부분이라며 반박하고 나선 것.
사진=테이스티 트위터 캡처
이에 테이스티는 다시 SNS를 통해 "얘기 안하고 일방적으로 잠적한거라뇨? 전에 이사님들이랑 사장님이랑 얘기한 건 다 뭐죠?"라며 "이해한다더니 지금 와서 갑자기 사라진 것처럼 일방적인 잠적이라니"라는 글을 올리며 공방을 이어갔다. 한편 테이스티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랜 연습 생활을 거친 후 2012년 현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싱글 '스펙트럼'을 통해 데뷔했고 '떠나가' '어딕션' 등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해 왔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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