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Plus]에프엔씨엔터, 주당 200원 중간배당 결정

차등배당…대주주는 100원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에프엔씨엔터(대표이사 한성호, 이하 FNC)는 16일 현금 차등배당을 내용으로 하는 중간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7월 15일이며 이번 결정으로 일반주주는 주당 200원,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주당 100원을 받게 된다. 15일 종가를 기준으로 한 시가배당률은 약 1% 수준이며, 올해 결산 시 지난해와 동일 수준의 배당이 이뤄지게 되면 주당 배당금은 총 400원이 된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스몰캡팀장은 "엔터업종뿐 아니라 코스닥 전체로 봐도 중간배당은 드문 사례"라면서 "에프엔씨엔터의 주주친화 노력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에프엔씨엔터 관계자는 “사업성과를 지속적으로 주주들과 공유하겠다는 의미로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프엔씨엔터는 지난해 결산배당 시 25억3000만원의 배당금을 주주에게 지급한 바 있다.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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