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국제유가는 15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63달러(3.1%) 하락한 배럴당 51.41달러에 마감됐다. ICE 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1.47달러(2.51%) 하락한 배럴당 57.0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원유 및 석유 제품 재고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발표에 영향을 받았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말 미국의 원유및 석유 제품 재고가 280만 배럴 늘어난 12억7000만 배럴로 사상 최대치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원유재고량은 430만 배럴 줄어든 4억6140만 배럴을 기록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김근철 기자 kckim10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