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포스터. 사진=SBS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면' 제작진이 시청자의 손으로 최고의 명대사를 선정한다.15일 오전 SBS 수목드라마 '가면' 제작진은 작품 속 명대사 선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가면'은 부성철 감독과 최호철 작가 그리고 수애와 주지훈 연정훈 유인영 등의 호흡을 발판으로 지난 5월27일 첫 방송 이후 줄곧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히 '가면'은 주옥같은 명대사들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드라마 제작진은 홈페이지를 통해 최고의 명대사를 뽑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변지숙(수애)의 "가면을 쓰면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는 대사를 시작으로 민석훈(연정훈)이 지숙을 협박하며 말한 "개구리는 황금 의자에 앉아도 연못 속으로 뛰어들 것이다" "약속은 당신이 하는 거야. 내가 그렇게 할 수 있게, 당신이 만들어" "생각 같은 거 하지마. 이제부터 생각은 내가 해" 등의 대사가 후보에 올랐다. 또 민석훈이 톨스토이의 소설 '죄와 벌'을 인용한 "비범한 사람은 세상을 바꾼다. 비범한 사람은 선과 악을 초월한다. 난 비범한 사람이다"와 최민우(주지훈)의 대사 "가면을 써야 행복한 척이라도 살 수 있습니다"도 주목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극중 결혼 당시 최민우의 손을 잡은 변지숙의 대사 "최선의 선택은 없다. 지나고 나서야 그게 최선이었다는 걸 깨달을 테니까"는 현재 60%가 넘는 네티즌들이 지지하고 있다.'가면'의 한 제작진은 "드라마가 주옥 같은 명대사들을 펼친 것을 감안해 이 같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반응이 뜨거워서 놀랐다"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남은 방송에서 또 어떤 명대사가 등장하게 될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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