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최근 대외 경제 불안으로 국내 증시가 출렁이자 해결책 마련을 위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정례기구를 조직했다.13일 금융위는 금감원과 제1차 금융시장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중국 증시 급등락 등 대외 리스크 요인을 알아보고 우리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는 지난 10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국제금융시장 불안요인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시한 데 따라 조직됐다.조직은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반장) 아래 글로벌상황 모니터링팀, 금융시장대응팀의 2개 팀으로 구성됐다.글로벌 모니터링팀은 금융위 시장분석과, 글로벌금융과, 금감원 금융상황분석실로 이뤄져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중국 증시동향 등 대외 불안요인을 집중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한다.금융시장 대응팀은 금융위 금융정책과, 자본시장과, 금감원 증권시장팀이 합동해 대외 불안요인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하고 대응방안을 찾게 된다.금융위 관계자는 "합동 회의를 정례화하고 대외 불안요인을 매일 점검하면서 투자심리를 안정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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