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 더 익스프레스' 견본주택 개장 사흘만에 3만명

지난 10일 경기 평택에 문을 연 GS건설의 '자이 더 익스프레스' 아파트 견본주택에 주말 사흘간 3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견본주택 입장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방문객들. [사진=GS건설] <br />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경기 평택시에 지난 10일 개관한 GS건설의 '자이 더 익스프레스' 견본주택에 첫날 8000여명이 다녀갔고 주말동안 3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분양 열기가 뜨겁다. 12일 GS건설에 따르면 견본주택 방문객들은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견본주택 앞에 300m가량 긴 줄을 서면서 기온 보다 뜨거운 분양 열기를 보여줬다. 견본주택 안에 마련된 상담석에는 인원이 몰리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자 간이 상담석을 따로 마련할 정도였는데 평소와 달리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상담석에서 분양문의를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자이 더 익스프레스의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도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비전동에 거주하는 손모 씨(45)는 "그간 평택에서 볼 수 없었던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이라며 "각 면적 타입마다 보다 넓은 공간을 확보해 호감을 느꼈는데 영어도서관, 실내골프장, 자이팜까지 갖춘 자이안센터를 보니 너무 욕심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 앞에 세워져 있는 '자이203 익스프레스'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앞으로 20년간 단지와 KTX평택지제역을 무료로 운행될 '자이203 익스프레스'는 국내 아파트 단지로는 최초의 최장기셔틀버스 운행기록을 세우게 된다.지난 9일에는 자이 더 익스프레스와 SDA삼육어학원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입주민은 20% 할인 혜택을 준다. 또 자이안센터에 위치한 영어도서관에서 영어 리딩프로그램을 1년간 무상 운영하고, 박애병원과도 업무협약을 맺어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혜택도 제공하게 된다.자이 더 익스프레스는 평택 동삭2지구에 총 5705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평택 최대 단일 브랜드 단지다. 이번에 분양하는 1차분은 지하 2층, 지상 25~29층, 18개동, 1849가구 규모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A형 623가구, 59㎡B형 129가구, 72㎡형 311가구, 84㎡A형 558가구, 84㎡B형 114가구, 98㎡A형 97가구, 98㎡B(PH)형 6가구, 104㎡A(PH)형 7가구, 104㎡B(PH)형 2가구, 111㎡(PH)형 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85㎡이하 중소형이 전체 94%를 차지하고, 펜트하우스 17가구도 함께 공급된다.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과 20일 2순위 접수가 시작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920만원대, 입주는 2017년 말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비전동 1102-2번지(비전사거리 인근)에 있다. 분양문의 1800-5743.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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