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15일부터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원스톱 복지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과도한 가계 빚으로 고통받는 서민을 돕기 위해 민선 6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를 유치, 15일부터 운영에 나선다.
김수영 양천구청장
구청 1층 종합민원실에 자리한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에는 상담사 2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하면서 신용회복위원회,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해 파산·면책, 개인회생과 관련한 법적지원은 물론 재무상담, 복지서비스 연계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또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접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 및 법률홈닥터를 연계한 법률 상담 등 권역별 ‘찾아가는 금융복지상담’을 진행, 다각도로 행정지원을 펼칠 방침이다.그동안 구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복지 강화를 위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해왔고 서울시와 1년여 간 협의 끝에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그 결실을 맺게 됐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금융복지상담센터는 그동안 각 종 구제제도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부채 문제를 해결하고 맞춤형 원스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활 기반을 마련하는 등 서민경제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양천구 금융복지상담센터전화(☎ 1644-0120)는 평일 오전 9~오후 6시 운영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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