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행정자치부 주관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방재정조기집행'은 지역경제 활력을 증진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상반기 중 예산을 앞당겨 집행하는 것으로 매년 행정자치부가 전국 기관들을 대상으로 6월까지 실적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수원시는 올 초 조기집행 추진계획을 별도로 수립하고 김동근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신속하게 대처하고 조기집행 추진을 위한 내부 전략을 수립했다. 또 추진상황별로 정기적인 점검과 맞춤형 보고회를 개최했다. 수원시는 특히 매년 추가경정예산을 7월 이후 하반기에 편성했으나 올해는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월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수원시는 6월말 최종평가에서 목표액(5257억원) 대비 117.6%인 6186억원을 집행했다. 수원시는 이에 따라 행자부로부터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이번 재정조기집행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서민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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