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 “U대회로 광주시민이 변화할 수 있는 계기 마련해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6일 오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시 본청과 산하 기관, 광주하계U대회조직위원회 등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U대회가 끝날 때까지 대회 전반에 대한 점검과 보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br /> <br /> <br /> <br />

"태풍 대비 경기장 안전점검 철저""충장로, 청년들의 열정·낭만·해방의 거점돼야""U대회 기간 중 교통대책 시행 만전"[아시아경제 노해섭 ]“U대회 개막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해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회가 끝날 때까지 대회 전반에 대한 점검 및 보완에 최선을 다하기 바랍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6일 긴급간부회의에서 “U대회는 외부적으로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최대한 높이고, 내부적으로는 시민 스스로에게 자긍심과 자존감을 얻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돼야 한다”며 “최근 길바닥에 흘린 현금 오백여 만원을 주인에게 되돌려 준 사례를 보더라도 ‘시민정신, 5월 정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이어 “각종 식당과 숙박업소에서도 바가지요금이 성행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경기장과 공중화장실도 상시 점검해 광주를 찾아 온 손님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할 수 있도록 이미지를 제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최근 제9호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9일부터 우리나라가 간접 영향권에 들어간다는 예보에 따라 즉시 경기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한다고 당부했다.또한 “청년문화난장은 광주의 청년성을 회복하는 아이템이자 전국, 나아가 세계의 청년들을 끌어 모으는 새로운 아이템이다“며 ”선수촌과도 연결해서 U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국내외 청년들이 그들의 문화로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가 중요하다“ 말했다. 이어 “대인 야시장도 관광객들에게 호응도가 높은 만큼 평일까지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선수들이 환전, 통역 등 불편을 느끼지 않고 대인시장, 금남로 등 광주의 문화를 제대로 즐기고 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끝으로 윤 시장은 “개막식을 전후해 주변 교통상황이 원활하지 않아 많은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U대회 기간 같은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차량2부제와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셔틀버스 이용 등 교통대책을 수립, 추진에 만전을 기해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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