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문체부·한콘진, 9일 국립중앙박물관서 ‘2015 이야기산업 포럼’ 개최진흥법 제정·유통 플랫폼 구축·공정거래 환경조성…전략 과제 제시창작·유통·법제도 등 분야별 전문가 나서 의견수렴, 발전전략 논의정부는 콘텐츠산업의 원천 소재로 높은 부가가치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는 ‘이야기 산업’의 본격 활성화를 위해 ‘이야기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한다. 또한 누구나 이야기를 등록하고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이야기 유통 플랫폼’ 구축에도 나선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15 이야기산업 포럼’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이야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부 전략과 이에 따른 중장기 10대 전략 과제를 발표한다.문화체육관광부 대중문화산업과 황소현 사무관이 발표하는 10대 전략과제에는 이 밖에 ▲자생적 이야기 창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이야기의 기획·개발·완성과 사업화 등 ‘창작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창작자 권리보호를 위한 공정거래 환경 조성 등도 포함된다.이날 토론회에서는 10대 전략 과제에 대한 구체적 실천방안 모색을 위해 창작·유통·법제도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한 강연과 토론도 진행된다.먼저 강연에는 ‘이야기꾼’으로 유명한 이화여대 디지털미디어학부 이인화 교수가 ‘이야기의 힘과 산업 활성화’라는 주제로 이야기산업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설명한다. 토론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를 비롯해 이미정 글로벌 사이버대교수, 조성원 씨즈엔터테인먼트 대표, 이구용 KL매니지먼트 대표, 김현수 한남대학교 교수 등이 나서 중장기 계획과 발전전략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발전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이야기산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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