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환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2030세대 공략을 위해 소형 해치백 '뉴 A1' 첫 마케팅을 가로수길에서 실시했다.
지난주 2030세대 공략을 위해 소형 해치백 '뉴 A1'을 출시한 아우디 코리아 역시 가로수길에서 첫 마케팅을 시작했다. 나흘간 전시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한 행사는 레이싱 게임, 럭키 크레인 게임, 포토부스 등으로 운영돼 젊은층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BMW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는 '더 뉴 미니' 출시에 앞서 가로수길에서 게릴라 이벤트를 실시, 한동안 일대 교통 정체를 유발하기도 했다. 특히 미니는 공식 출시에 앞서 실제 차량을 깜짝 공개하며 언론의 관심까지 집중시켰다. 이날 미니가 선보인 장난감 박스에 들어가 있는 차량 콘셉트 역시 어린 시절의 추억과 호기심까지 자극하며 호평을 받았다.BMW의 독주를 막아선 벤츠도 가로수길 마케팅 전략을 통해 고객층을 넓히는 데 성공한 경우다. 지난해 메르세데스 벤츠 콤팩트카만을 위한 공간인 '메르세데스 미'를 가로수길에 조성, 시승 이벤트까지 연계한 결과다. 젊은층이 몰리는 가로수길에 대표 차량을 전시, 그동안 중후한 브랜드로 대표되던 벤츠를 친근한 브랜드로 탈바꿈했다.이밖에 국내에서 안정적인 20~30대 수요층을 확보한 폭스바겐과 최근 판매량이 급성장한 재규어 랜드로버는 이미 지난해 '가로수길 이벤트'를 통해 재미를 봤다. 일주일 안팎의 짧은 일정에도 젊은 수요층이 구매할 수 있는 모델을 앞세워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모델의 다변화로 구입 연령대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어 강남역, 가로수길을 비롯해 대학가까지 젊은층이 몰리는 지역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