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슈워제네거 질문에 '일주일에 세 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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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영화 '터미네이터:제니시스'의 주인공으로 돌아온 아놀드 슈워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깜짝 질문에 구체적인 대답으로 호응했다. 저커버그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페이스북 사용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마크와의 O&A(Q&A on Facebook)' 행사에서 슈워제네거는 저커버그에게 "지구상에서 가장 바쁜 사람 중 하나일텐데 어떻게 운동하고 식습관은 어떻게 유지하는지 알려달라"는 질문을 올렸다. 슈워제네거는 "난 항상 너무 바빠서 운동할 시간이 없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고 말한다. 심지어 교황이나 대통령도 운동할 시간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저커버그는 "나는 일주일에 최소 세 번 정도 애완견 '야수'와 함께 운동한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중요한 것은 지금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일어나자마자 제일 처음으로 운동을 하는 편이다. 상황이 허락된다면 야수와 함께 달리기를 즐긴다. 막대걸레가 뛰는 것처럼 우스꽝스러운 광경이긴 하지만 말이다"고 덧붙였다. '마크와의 Q&A'는 페이스북이 개설한 전용 계정에 사용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아 저커버그가 댓글로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11월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처음으로 시도됐으며 저커버그는 '좋아요'를 많은 받은 질문들을 중심으로 답변에 나서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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