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자상담과 분양정보를 제공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공기업 최초로 시도하는 이 서비스는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대다수 이용 중인 민간플랫폼 카카오톡에 '주택 하자상담과 분양정보 제공' 공공서비스를 접목시켰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LH'를 검색한 후 친구로 등록하면 카카오톡을 통한 하자상담과 분양정보 푸시메시지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톡 기반 하자상담은 콜센터를 이용하기 불편한 청각장애인들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고객이 직접 하자사진을 전송하거나 카카오톡 상담 중 실시간으로 웹페이지에 연동하는 등 기존 콜센터, 인터넷을 통한 상담보다 진화했다.분양정보의 경우 고객의 LH 홈페이지에 접속해 검색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카카오톡 푸시메시지로 분양정보를 전송해줘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분양·임대주택 뿐만 아니라 상가·토지에 대한 분양 정보, LH가 추진 중인 행복주택·주거급여사업 등 주거정책과 뉴스를 제공한다. LH 관계자는 "설치부터 사용까지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하는 기존의 공공기관 애플리케이션과 달리 쉽고 빠른 LH 카카오톡 서비스는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 채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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