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연기자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2월9일부터 6월29일까지 전개한 국산우유 소비촉진 캠페인에서 총 125만잔의 우유사랑라떼가 판매됐다고 1일 밝혔다.‘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은 매주 월요일마다 카페라떼 톨 사이즈(355㎖)를 우유사랑라떼로 정해 3900원(현재 판매가 4600원)에 제공한 행사로, 우유 재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고객의 참여를 통해 국산우유 소비촉진에 기여한다는 공익적인 취지로 마련됐다.스타벅스 관계자는 “지난 5개월에 걸쳐 총 21회 동안 약 43만ℓ의 우유 사용으로 카페라떼의 일 평균 판매량 대비 150%가 넘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특히, 캠페인 첫 회인2월9일을 시작으로 21회중 총 3회에 걸쳐 2007년부터 8년간 스타벅스의 음료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아메리카노’의 판매량을 뛰어 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추후 스타벅스는 한국낙농육우협회 및 유관단체와 함께 그동안 우유사랑라떼 한 잔 당 100원씩 적립된 기금인 약 1억2500여 만원으로 소외계층에 국산우유를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우유 소비 촉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