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이사장에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30일 국립극단 신임 이사장에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을 임명했다. 2016년 8월 11일까지 직무를 수행하는 김 신임 이사장은 서울지방법원 판사 출신이다. 배재고와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석사를 취득했다. 2009년부터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고, 현재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등을 겸한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국립극단 이사, 한글박물관 후원회 회장, 한국메세나협회 이사, 광복7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 등으로 일했다. 문체부는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국립극단과 명동예술극장의 위상 제고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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