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일양약품이 자체 개발 신약후보물질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25일 오전 9시57분 현재 일양약품은 전일보다 1만300원(17.88%) 오른 6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가 계속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전날 일양약품은 자체 개발 중인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유효하다는 실험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일양약품은 "독자 개발한 항바이러스 신약후보물질을 미국의 국가 연구소에 보내 1차와 2차 두 차례에 걸쳐 실험한 결과, 에볼라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일양약품은 개발 중인 후보물질이 다른 국가에서 개발 중인 기존 물질보다 약효가 뛰어날 뿐 아니라 반감기, 분포 및 흡수도 등에서 효과가 월등하다고 주장했다. 일양약품은 "현재 국내에 에볼라 바이러스를 실험할 실험실 시설이 없어 미국의 국가 연구소에 체외 실험을 의뢰했다"고 설명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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