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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교.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김민교가 의사가 될 뻔한 사연을 밝혔다.김민교는 22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아버지는 내가 의사가 되길 원했다"고 말했다. 이날 김민교의 동창이라고 밝힌 한 청취자는 '김민교가 의사가 될 줄 알았다'는 문자를 보내왔다. 이에 김민교는 "친구들이 아버지가 병원을 하시는 걸 아니까 그랬던 것 같다"며 "아버지는 내가 의사가 되길 원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나는 어릴 적부터 연기를 하고 싶었다"면서 "하지만 아버지가 무서운 사람이라 한 번 안 된다고 하면 절대 안 된다. 토 달면 난리난다"고 설명했다.김민교는 또 "내가 합기도 사범을 했으니까 체대를 가겠다고 그랬더니 (아버지가) 차라리 연극 영화과를 가라고 했다"면서 "아버지 주변에 좋은 배우들이 많아서 그랬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