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수입·수출 시 고려되는 재무적 이슈 논의의류생산 기업의 재무적 ‘위협’ 요인을 ‘기회’로 바꾸는 전략 모색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삼정 KPMG(대표이사 김교태)가 오는 26일 섬유센터빌딩에서 ‘해외의류생산 기업들의 재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의류산업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생산을 담당하는 업체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중 상당수 업체는 유리한 무역조건과 저렴한 임금 수준을 갖춘 국가를 생산거점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에 한국 의류기업들의 해외진출에 관한 관세·이전가격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으며, 글로벌 의류산업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삼정 KPMG는 의류생산기업들이 국내외 환경변화를 정확히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재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의류 수입·수출 시 고려되는 관세 이슈와 이전가격 전략, 경영진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관리정보의 적시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재무 프로세스와 시스템 개선에 대한 주제가 논의된다. 삼정 KPMG 관계자는 "OEM 생산이 주를 이루는 국내 의류산업 특성상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재무 영역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타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한 상황"이라며 "이에 이번 세미나를 통해 평소 놓쳤을지 모를 재무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위협적인 요소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정보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통·소비재 분야에서 기업 감사를 맡고 있는 회계사를 포함해 관세, FTA, 이전가격, 국제조세 등의 자문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국의류산업의 든든한 조언자 역할을 할 계획이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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