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전국 14개 공항의 항공기 운항정보를 개인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공항공사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모바일 페이지(m.naver.com)에 이어, PC버전(www.naver.com)으로도 전국 14개 공항의 실시간 운항정보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항공기 운항정보 검색 서비스는 공사의 공공데이터 중 항공기 운항정보 API를 활용한 사례다. 정부의 3.0 정책에 발맞춰 공공데이터의 이용 활성화를 촉진하고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구상됐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이 네이버 검색창(모바일 및 PC)에 항공기 편명을 입력하면, 해당 항공기의 출·도착 정보를 포함한 탑승구 위치, 현재 항공기의 운항 현황 등 항공기 이용에 필요한 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기상악화와 같은 긴급상황으로 인한 항공기 지연, 결항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차상훈 한국공항공사 IT전략팀장은 "앞으로도 정부 3.0 공공데이터 개방과 연계해 항공기 노선별 소요시간 및 거리 등의 항공기 운항 관련 데이터와 예상 승객정보 등의 항공통계 정보를 확대 제공해 공항이용객의 편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